비오는 월요일, 바쁜 낮시간, 뒤돌아 볼 틈도 없이 싸재낀 짐.
딱딱 소리 나는 쓰레빠~
벨트 없는 반바지ㅜㅠ
아무 생각 없는 패키지여행...-_-;;
거 뭐...초상권을 운운할 자가 있는가 훑어 보니
내 홈에 포스팅 된 것을 가문의 영광으로 여기는 자들 뿐이로다^^
패키지의 특성 상 일정 수정은 불가하다.
그러나 우여곡절 설왕설래 끝에 가이드 한 분을 정중히 보내고...
얻은 1시간 30여분...
베낭족의 고향...카오산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_-;;;
감격스런...카오산과 상봉
에메랄드 사원 뒤로 흐르는 방콕의 강줄기...
차오프라야
그곳에서 살아가는 낭만적인 서민~
차오프라야 강변에 있는 수상가옥에도 빈부의 격차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누구는 빌라처럼, 누구는 그저 겨우 서있는 움막처럼...
전에도 포스팅 되었던가? 우리 "큰바위"
새벽사원 초입에 서있는 이걸 뭐라하나...사대천왕 가운데 하나일 듯 한데...
거시키라고 하고 똑같다...ㅋㅋ
얘들아, 뭐하냐?
여기까지 와서 '어름 땡'질이더냐?
지난 2003년에도 느낀 거지만
이 가루다상은 왜 이리 힘든 포즈로 세워놨을까?
태국인의 정신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심하게 자극받는다.
교통체증이 없는 국가의 수도가 어디있겠는가 마는
여기 방콕의 교통체증은 서울의 그것과 비교불가다.
가히, 고수라 할만 하지...
그림같은 태국어의 향연...
태국어로 읽으면 저 "맥도날드"가 어떻게 발음될까?
아는 사람 손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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