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야 어쨋든 봄학기를 마쳤다는 해방감을 가득안고
주말 피크닉을 계획대로..으흐흐...
물론 내가 계획한 건 아니고 "짱"도사님이^^
숯불로 그릴을 데우고~~
맛있는 꼬치를 올려놓고 지글지글...^^
생각보다 늦게 익는 꼬치땜에 준비해간 밥은 미리미리 다 먹고
디져트로 준비해간 과일도 모두모두 먹고...
어차피 안에서는 순서상관없이 섞일 것이므로^__^;
배부르고 텁텁해진 위장을 가볍고 상큼하게 하기 위해 준비된 메뉴.
새우구이~ 얼쑤~
밥 다먹구 "피어스비(스펠링 모름^^;)" 그니까 우리말로 "원반던지기"를 폼나게 하다가...
사진 한장 못찍었다.
원반던지기를 위해 태어났다고 다들 함께 하자해서 카메라를 놓고 참가했다(죄송합니다...ㅋㅋ).
원반던지기로 흘린 땀을 식히며 시작된 사진찍기
오늘의 메인 호스트 "짱"도사님 부부.
사실 짱도사님은 1월에 뉴욕을 동행한 바 있다.
그러나 사모님이 날 넘넘 미워해서...솔직히 무섭다.ㅋㅋ
삼계탕 해달라고 했는데...
사모님이 난 삼계탕 먹을 필요없단다. TT;
어쨋든 꼬치를 아름답게 준비해오셔서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하는 미국빈대에게는
"오호라"였다. ㅎㅎ
감사합니다. 싸모님~
거의 원반던지기의 수준이 나와 비등한 감각을 지니신 "황"목사님 부부.
황목사님의 조크를 이해하려면 "조직신학"은 필수다.
이분도 조직생활을 여수에서 했다고..ㅋㅋ
30도를 웃도는 그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신 고마우신 분.
칼라풀한 과일을 정성껏 준비해 오셔서 마지막 국물까지 내가 다 먹을라 했는데
체면상 포도알만 다 주워 먹었다...
감사합니다.
유니온의 포토제닉 부부. 김 도사님.
히브리말로 대화하는 걸 듣고 나서 주눅이 들어 가까이 못하고 있다.
그치만,
10여 개월의 이 곳 생활 시작부터 맛있는 음식으로 섬겨주셨다.ㅋㅋ
또 언제 갈까요? 전도사님~~ㅎㅎ
이분들도 포토제닉이라면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하실 분들.
선글래스를 두분 다 쓰고 계셔시 말이지만
이사진은 왠지 상업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진 느낌이다.
보고 나서 한마디 한다면,
"누나 인상 피소!"
두분 모두 신대원 선배이면서
두분이 함께 준비하는 식탁을 한번도 내가 방문하지 못할 만큼 두분만의 세계를 즐기신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자리 한번 만들겠지?ㅎㅎ
아참, 이분들 "송"도사님 앤드 "김"도사님.
종합선물 세트...No.1
뻘쭘하니 주머니에 손을 찌르고 있는 폼 일색이라서
자연스럽게 포즈를 잡아보라고 주문했더니만...
그냥 주머니에 손 넣고 있으라 할 걸 그랬다...
그래도 좋은 하루...
왜냐믄 봄학기는 끝났으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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