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간만에 들어간 메신저에서 거의 일년을 남남처럼 지냈던 칭구를 만났다.

지금은 오스트리아에서 전도사로 섬기고 있는 은철이.
그간의 소식을 모두 묻고 답하기에는 주어진 시간이 넘 짧아서(사실 난 저녁식사 때였고, 은처리는 자정을 넘긴 시간이었다)
생존여부만 확인하고 서로의 제인(Jane)에 대하여 질의응답을 한뒤 다음을 기약했다.

7월에 귀국한다고 하는데 나도 때 맞춰 귀국할 생각이다.
가면 만나서 이야기 많이 하고 서로 도전주는 사이였음 좋겠다.

사실 이 넘은 삶 자체가 내게 있어 도전이다.
건강한 놈.

홈에 사진 올려준다고 했더니 좋아라 하기에 이렇게...

멀쩡한? 사진만 올리면 기만하는 것 같아 평소의 사진 한장 덧붙힌다.







기만적인 행태에 종지부를 찍는 홈이 되기 위하여^^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학기 종강 자축 나들이-Lunch @Three Lake Park  (0) 2006.07.06
My work  (0) 2006.07.06
개봉 전 맛배기  (0) 2006.07.06
셀프샷  (0) 2006.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