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땜용이라고 해야하나. 방학특집 여행의 첫번째 목적지: Yosemite National Park.
주일 사역마치고 잠 한숨 안자고 달려 도착한 요세미티는 "과연 요세미티구나"할 만큼 위용이 대단했다.
해발고도에 따라 사계절을 모두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이 있기도 하고 설악산의 디테일을 큰 스케일로 가지고 있다면 느낌이 전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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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Tioga RD를 따라 달리면 만나게 되는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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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있어 딱딱한 눈을 깍아 만든 눈 사람...아이들을 위해 본인이 직접 조각가의 신공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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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아무데나 카메라를 들이대고 셔터를 누르면 작품이 되어버리는 신비스런 Yosemite다.
물론 내 막눈에만 그런 건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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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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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에서 숙박과 볼거리 패키지가 몰려있는 village.
Glacier point에서 내려다 본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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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lage 사진 한 컷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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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cier point에서 보이는 폭포이긴 한데 폭포이름은 잊었다.
폭포 이름이 중요한 건 아니니까...

계획 없이 yosemite가면 정말 개고생한다.
근교 camping 경험도 없이 camping을 결정하고 갔던 Yosemite의 첫날은 여행을 후회할만큼 고생을 안겨 주었다. 물론 둘째 날부터 슬슬 적응이 되기는 했지만 말이다.
그래서 여행하기 좋아하는 아내도 첫날 텐트에서 어금니를 깨물며 이렇게 속삭였다.
"다시는 캠핑한단 소리하지 마~"

요세미티의 자세한 정보는 요세미티 홈페이지를 참조.
참고로 요세미티 캠핑은 요세미티 공원 안의 경우 4개월 전부터 예약이 진행되고 소위 선착순 입장(first-come first-serve) 캠핑장의 경우는 오전에 무조건 도착하는 일정을 잡아야 가능하다. 또한 Camp4이외의 선착순 캠핑장의 경우는 open 날짜가 제각각 이라서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계획해야 후회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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