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으로 하는 것들이 몇가지가 있다.
그중에 하나가 카페에서 커피 주문할 때의 습관이다.
메뉴판을 생각없이 바라보다 본능적으로 내뱉는 주문..."카푸치노"
솔직히 난 커피맛을 또한 커피향을 즐길만큼 미식가도 아니고 맛을 찾아 다닐만큼 먹는 것에 대해 신경을 쓰는 편도 아니다.
물론 먹는다는 본능적인 행동에는 누구보다도 충실한편이지만...--;
바람이 무척이나 부는 오늘 낙엽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요란하게 날렸다.
점심을 따끈한 우동...덴뿌라 우동이었는데 그 흔한 다꽝도 안주는 이곳 레스토랑인지라
느끼해서 차라리 버터 국물을 내서 마시는 게 나을 듯했지만
꾸욱 참고 꾸역꾸역 올라오는 느끼함을 재운 카푸치노...
이말을 하려고 사족이 무척이나 길다...ㅎㅎ
카푸치노...원더풀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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