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함 혹은 느낌

from 포토로그 2006. 7. 6. 19:53




특별협찬 25달러 기프트카드 들고 찾은 아웃백...
처음 들어선 내부의 느낌은 한국에서 보던 깔끔함보다는 보다 캐주얼한 느낌이었다.
실내 사진을 한번 찍어보려 했으나 너무 어두운 관계로 포기했다.
왜 이리 어둑 침침하게 살아가는지...지은죄가 많아서 그런가 하고 생각해본다.^^




선택한 메뉴는 음....까묵었다. 암튼 스테이크고 한국에서 볼 수 없던 메뉴였기에 주문했다.
고구마 사이드디쉬가 없을 줄 알았는데
웨이트레스가 와서 주욱 열거하는 사이드디쉬에 "스위트포테이토"가 들려서 주저 않고 주문했다.
말이 스윗포테이토지 미국 꺼 증말 맛없는 거 알고 있는 터라서 반신반의 했으나
막상 나왔을 때는 듬뿍 흑설탕이 뿌려져 있는 것을 보고 안심은 됐다.





이건 퀸즈랜드 슈림프 앤 치킨...
난 이런 느끼한 파스타가 맛있다.
친구들 하고 여기 오기전에 신촌 아웃백에서 먹은 메뉴도 이거였구...--;
근데 아웃백이 호주프랜차이즈로 알고 있는데
정작 호주에서는 아웃백을 볼 수 없던 건 같다...
빈곤해서 쳐다 볼 생각도 못했던 건가?^^





오늘 식사중에 젤루 느끼했던 거가 아닌가...ㅋㅋ

느끼함과 느낌이란 단어는 비슷하게 생겨먹었는데 인상은 워째 이리 다를까?

저녁 늦게 먹은 스테이크가 소화가 안되서 잘 때 무진장 힘들었다는 후문이 있다. 위 운동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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