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가을 오후

from 포토로그 2006. 7. 6. 19:47


.
.
맘먹고 다녀온 단풍놀이 사진에 대해 실망을 드러내는
분들이 많아서 그것만이 아니라고 우기고도 싶고
매일 이 나무 아래를 지나면서
낙엽이 다 지기전에 찍어둘려고 했는데
오늘에서야 찍었습니다.
지나다니며 생각했던 것 보다 프레임에 담기는
나뭇가지가 너무도 앙상해서 한번 놀라고
떨어진 낙엽의 색이 너무도 창백해서 또 놀랐습니다.
.
.

.
.
메이플이라고 하던가요?
캐나다 국기에 나오는 단풍잎...
그거랍니다.
은행나무가 없어 노란잎을 찾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채플실 옆으로 늘어뜨린 이 나무때문에
요즘 가을을 실감합니다.
.
.
.

.
.
한가로운 2시
너무 적막한 2시

'포토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걸으면서 즐기는 스타벅스커피~  (0) 2006.07.06
본능 혹은 습관  (0) 2006.07.06
  (0) 2006.07.06
way to church  (0) 2006.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