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 꼴

from Monologue 2006. 6. 2. 20:43
날 닮은 누구도 여기엔 존재하지 않아.
그치만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는걸...

망령처럼
날 괴롭히는
삶에 대한 집착
나에 대한 집착
그러나 그 집착을 부정하는 나

삶에 길들여지기라도 하면 좋으련만.

그 집착을 인정하기라도 하면 좋으련만.

미련하고 보잘 것 없는 난...


2003/07/03 23: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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