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 2

from Monologue 2006. 6. 2. 20:42
그리움이 흐른다.
방울방울 맺힌
창의 구슬만큼
함께여서 좋았던
기억의 조각들이
비내음과 이내 흩어진다.
흩어지고야 만다.

흩어지고는
다시
날 붙드는
그리움이라는 열병.

2003/06/28 17:37:00

'Monolog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친구  (0) 2006.06.02
닮은 꼴  (0) 2006.06.02
Rain  (0) 2006.06.02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0) 2006.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