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밤

마음을 더 모아도 모자란 지금, 뿔뿔히 흩어지는 이 마음을 어떻게 추스려야 하지...

지나고 나서 지금을 돌아보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현실에 대한 고민, 현실에서 현실적으로 살기 위한 고민, 이상이나 꿈과 무관한 현실에서의 삶.

현실에 대한 공부와 관찰이 어느때보다도 절실하다.

또한 결단도...

경중을 따지는 지혜, 지혜에 머무르지 않고 가벼운 것들에서 마음을 털어버릴 수 있는 결단.

규모없는 돈쓰기에 처음 규모를 주기위해 수입, 지출을 정리해 봤다.

이런 덴장, 지출이 200%가 넘는다. 200%의 지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겠지...

안쓰던 가계부를 다시 써봐야겠다.

아내의 수고에 편안한 삶을 누렸는데 이제는 좀더 과학적인 접근과 낭비적 요소를 줄여나가야 할 때다.


수련회를 앞두고 이게 왠 해괴망측한 고민이람...



참고로 엑셀로 만들어진 가계부 하나 올려놔야겠다.

2008년 한해 대단한 것을 계획하기 보다 규모있는 지출 습관을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

invalid-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