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사진 패키지의 합법적 폭리로 인해 분함을 느끼면서 후루쿠 사진술과 얄팍한 포샵질로 만든 압축앨범.
총비용은 셀프 스튜디오 2시간 사용 56000원과 압축앨범 제작비 87000원 그리고 그끝을 알 수 없는 포샵 공임비^^
앨범은 9X12" 20p^^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
만들고 나서 느끼는 거지만 과연 디자이너들이
엄마, 아빠가 찍은 아기의 사진 한장 한장에 담긴 의미와 추억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디자인을 할리 만무하다.
그렇다고 디자이너를 폄하할려는 것은 아니다.
투박함은 있어도 직접 이틀을 걸려 만든 앨범이 묵직하게 제작되어 내 품에 안겼을 때의
마음은 200만원을 주고 최고급 스튜디오에서 소위 "럭셔리"라 불리는 패키지에서 찍어준
삐까번쩍한 앨범과 바꿀 수 없는 뿌듯함이 있었다.
아들이 나중에 커서 이 맘을 알아주려나 모르겠다만...
몰라도 그만이다.
만들어주는 아빠의 마음이 좋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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