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빈이 교회가다

from 찬빈's Diary 2006. 10. 7. 21:51

찬빈이가 엄마를 따라서 교회를 갔다. 선물받은 꼬까옷을 입고삼촌을 드라이버삼아서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단다.
물론 아빠랑 같이 가서 예배를 드렸으면 하는 맘 간절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엄마를 따라서 교회를 갔다.

교회를 갔다는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뒤로 하고 선물받은 꼬까옷에 대해서 한말씀을 해야 겠다.

찬빈이가 이날 입은 옷은 우리집에 가지고 있는 꼬까옷중에서 가장 비싼 "랄프 로렌"이시다. 태그가 3M이라고 써있으니까 3달될 때 까지 입을 수 있는 옷이라는 말이겠다. 그러나 왠 걸...3달은 커녕 3주까지 입을 수 있을 만큼 옷이 작다.

발까지 감싸는 모양의 일명 우주복 스탈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찬빈이는 기저귀를 하얗게 드러내놓고 옷을 소화해야 했다...-_-;;

랄프로렌은 3M이라는 태그를 붙힌 근거를 공개하라! 공개하라!!



'찬빈's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 저게 뭐예요?  (0) 2006.10.17
밤과 낮을 구분해요  (4) 2006.10.13
찬빈 오랜만에 몸무게를 재다  (2) 2006.10.04
이러시면 아니되시오와요~☆  (1) 2006.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