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군은 100% 순도의 모유로 키우리라 다짐하고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데, 산후조리원에 있는 동안 젖병으로 몇번 먹고나서 도통 엄마의 젖을 물지 않는다. 아이가 진저리를 치고 1시간 30여분을 엄마의 애를 태우다가 겨우 유두보호기를 착용하고 나서야 젖을 먹었단다.
이 녀석이 왜 그럴까? 하고 검색을 해보니 생후 6주까지는 젖병을 물려서는 안된다는 일관된 답변들...
유두혼동에 대해서 들어보기는 했지만 그것이 6주 안에만 있는 현상이라는 사실은 몰랐었다.
6주, 그러니까 대략 2달이 넘으면 아기가 엄마 젖꼭지와 젖병을 혼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 아이에게 젖병의 무서운 스피드를 느끼게 해주었으니 엄마 젖을 물면 그렇게 진저리를 칠 수 밖에...
빠른 시간 안에 엄마의 젖에 적응하길 바란다. 별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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