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한국의 지인들과 통화를 가능하게 해준 전화기...
전화 설치를 의뢰한지 10일이 다되어 간다.
땅떵어리가 넓어서 전화국에서 나오는 시간두 걸리나 부다.
이럴 땐 땅덩어리 좁은 우리나라가 좋다.
.
.
.
.

.
.
몇일 전 실내 사진을 올렸으나 많은 이들이 도대체
외관은 어케 생긴 거냐구 물을 꺼 같아서
주일에 교회 다녀 오구나서 어슬렁거리며 한짝 찍었다.
생각보다 이국적인 그림들을 담아볼 수 있겠다구 생각했으나
감성적인 뇌세포가 모두 시차적응중인지 도대체 보이질 않는다.


.
.
말 그대로 채플실 꼭대기다.
교회가는 길의 하이웨이에서 본 하늘의 구름은
진짜루 솜사탕 같아서 카메라가 아쉬웠는데
학교 하늘은 그냥 그렇게 푸르기만 하다.
.
.
.

.
.
본관 앞에 걸려있는 배너인데
늘 듣는말이고 새기는 말이지만
어려운 말이기에 다시 다짐코자 한장.
평생의 삶이 이런 의지로 살아간다면 후회가 없을 듯 하다.
.
.
.

.
.
하루를 정말 가멸차게 산다는 건 이런것일까?
교회다녀와서 잠깐 쇼핑하고
학교로 돌아와 여유롭게 교정을 거닐면서 사진찍고
저녁 초대해주신 사모님 댁에 가서
맛있는 저녁먹고,
Merry 개강이라고 town에 있는 2달러-사실은 1.99달러다-극장에서
9시 30분부터 매트릭스 리로디드를 봤다.
시차적응이 아직 진행형이라서 블라블라 대사 칠 때는
잤다는...ㅋㅋ
만화같은 장면에선 어김없이 일어나 눈을 초롱초롱 했더니
델구 갔던 도사님이 놀리길래...
"전 봤던 거라 그냥 잤어요"해부렀다.ㅋㅋ

'trip, travel, journey > 아메리카_talk' 카테고리의 다른 글

Korea in USA  (0) 2006.07.01
감동 그리고 관심  (0) 2006.07.01
구름산맥  (0) 2006.06.30
리치몬드홀 204호  (0) 2006.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