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던 타이어가 찬빈이 라이드를 마치고 오는 길에 찢어지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아직 몇만 마일을 버틸 만큼 새타이어인데 도로공사로 인한 홈에 바퀴 옆면이 긁히면서 찢어져 버렸다.
난생 처음으로 차를 길 가에 대고 매뉴얼대로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하고 카센터에 맡기고 나머지 세 타이어와 달리 선명하게 난 새거요 하는 타이어를 나름 흐뭇해 하며 돌아와 삼일이 지났을까?
차를 센터에 맡기는 동안 같이 있는 목사님 차를 잠깐 빌렸었는데 오늘 전화가 왔다. 타이어가 빵구가 난 것 같다구.. 내가 차를 몰고나서 움직인 적이 없는 이 차의 타이어가 flat되었다면 내가 그런게 아니겠는가? 고로 난 일주일 동안 두대의 차를 운전하며 왼쪽 오른쪽 번갈아 뒷바퀴를 빵구를 내는 기염을 토했다.
나의 운전은 이제 신의 경지에 이른 것인가....O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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