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이 밀리기 시작했다.
급하게 정리할 시간도 없이 사진만 한번 올려본당~6^^;


성경에 보면 "들에 핀 백합화"를 보라는데
이스라엘에는 우리가 아는 백합화가 없다.
이 빨간 꽃, 지천에 피어난 이 꽃이 바로 백합화란다...







삼손의 고향 땅, 소라에서 찍어본 하늘...
내 기억이 맞다면^^






여기는 가이사랴라고 불리는 여름 휴양지.
헤롯의 여름 리조트라고 보면 무난할 듯 하다.
전체 시의 건축양식은 로마의 그것을 그래도 베꼈다지...






바알 선지자와 아세라 선지자...VS 엘리야
K-1보다도 더 박진감 넘치는 쌈박질이 벌어졌던 바로 그곳.
이즈르엘 평야가 한 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조망권을 가진 갈멜산...









므깃도는 이스라엘의 지형을 조금만 들여다 봐도 전략적 요충지임을 알게 된다.
산지지형에서 유일하게 군사이동로 역할을 하는 골짜기를 따라가다 보면
므깃도를 만난다.
그러니 이집트가 메소포타미아를 칠 때도 이 길을,
역으로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나라가 이집트를 치러 갈 때도 이 길을 통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새우등 안터질려면 이스라엘은 이곳에 요새를 만들어야 했고...








갈릴리 나사렛...예수님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던 그곳.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도전적인 메세지 덕분에
동네사람들에 밀려 절벽에서 떨어져 죽을 뻔 했던 그분.
난 상식적인 "절벽"을 기대 했는데
이런 절벽이라고 해도 구르다 보면 툭툭 튀어나온 돌 때문에 죽을 법 하다...ㅜㅠ






마리아 수태고지 교회...가 맞나?
각국의 그리스도인들이 기증한 마리아모자이크가 벽면 가득한데...
이곳에서 유감없이 국력을 느낄 수 있었다.
교세로 치자면 우리나라의 기증품이 가장 큰 자리를 차지 하고 있어야 하지만
성당 내부에 버젓이 한 면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일본의 작품이었다.
소심한 애국자의 마음에 생채기...한 번....





수태고지 교회에는 스테인드 글라스가 여럿 있지만
제단을 등지고 나가며 보게 되는 이 작은 스테인드 글라스가 전해주는 메세지를 넘는 것이 없어 보인다.
제단을 보며 들어간 예배자들이
나오며 보게 되는 이 스테인드 글라스는 성령하나님의 동행이 잘 표현되어 있어 좋다.






참으로 익숙한 조각이라서 한장...
성요셉 가족이 제목이던가?






저 눈이 녹아 흘러 갈릴리를 만들고
사해에서 눈을 감는다.
헤르몬 산...
변화산이라고 추정되는 곳이기도 하지....
저기서 변화되셨다면 조금 추우셨을 거 같다....^^






이렇게 꽃과 눈을 함께 보는 경우는 참으로 드물다 하니...
헤르몬 산의 장관 사진은 한장 더 찍어야 했다.






이스라엘의 최북단에 둥지를 틀었던 "단"지파의 고향.





이것도 분명 요새 사진이긴 한데...
요새의 이름이 가물가물 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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