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

from 포토로그 2006. 7. 10. 12:17





이런 바쁜 일상 속에서
손끝에 닿은 6줄의 현이 뱉어내는 선율은
그녀가 빗어 내리는 머리칼에 배어나는 아침 샴푸 향내와도 같은 포근함이 있다.


내가 모델하고, 내가 찍히면 좋겠지만
내 둔탁한 손가락은 내 귀에 담아둘 만큼 아름다운 소리를 내기에는 내공이 턱 없이 모자라기에...-_-;;




with 재미있는 사람들 @ WMC 2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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