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은사지 3층석탑을 보았다.
용의 된다고 수장을 시켜달라던 문무왕의 청을 듣고 수장한 후에
아들이 용이 되신 아버지가 드나들도록 설계해서 만들었다는 절터.


이곳에는 화려한 단청이나 풍경소리 그윽한 암자는 없어도
고풍스레 의연하게 서있는 단아한 3층석탑으로 맘이 풍성해진다.





감은사지에서 내려와 잠깐동안 달리면 펼쳐지는 바다를 가슴에 안는다.


파도에 쓸려다니며 고운 자갈이 만들어내는 소리를 들어보셨나요?




[덧]
동생 니콘 똑딱이 3100을 가지고 갔더랬는데
적응하기 엄청 힘들어따...(-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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