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감

from Monologue 2006. 6. 21. 20:43
해야할 일은 머리 속에 가득한데
도통 손과 발은 제멋대로다.




그냥, 하던 일 제쳐두고
맨발로라도 달려가서 거기 있고 싶은데...




조급함만 나를 조르는구나.


조금씩 조금씩 자라나는 소리가 들려.


자란다는 표현이 걸맞지 않은 세월을 보냈으면서도
여전히 자라야하는 어린 어른.


오늘 밤이 어서 지나갔으면~


2005/09/02 21: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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