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만의 봄 나들이로 다녀왔던 헤이리.
일찍 부터 사진 몇장 올려보려 하다가 이제서야 올려본다.
신문지상에서 영화감독들의 기자간담회가 이루어졌던 곳이고
인터넷 서핑하다가 보니, 건물들이 생김이 범상치 않아 벼르고 별러 달려갔더랬다.
볕은 따뜻했지만 찔끔 추운 날~
봄이라고 하기에도 석연찮고, 겨울이라고 하기엔 미친 넘 취급받기 딱 십상이 야시꾸리한 날.^^





















사실, 꽃구경을 내심 기대하고 갔는데
꽃은 무슨~
꽃이 얼굴 내밀기에는 날씨가 너무 추웠다.
홈퓌에 펼쳐진 초지도 없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월요일이었던 지라 문닫은 건물이 많고^^



















그래두 모, 예술감각 넘치는 건물들 보는 맛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길사 북카페의 위용과 예술성에 침좀 흘려주고....
고은 시인의 이렇듯 아름다운 언어도 주워담고...




"이곳에서
나는 나 혼자가 아닙니다.
이곳에서
나는
당신의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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